본문 바로가기

일상 차곡차곡/독서

(6)
15회 빛고을 독서마라톤 - 거북이코스 완주하다 빛고을 독서마라톤을 완주했다. 초등학생때는 하기싫어서 억지로 책읽고 작성했었는데 내가 읽고싶은책 읽고 작성하니까 부담이 없었다. 아직 첫 구간인 거북이코스를 완주했지만, 자의로 이루어낸 결과라 뿌듯하다^^ 2021년 16회 빛고을 독서마라톤은 3월중에 시작된다고 한다빛고을 독서마라톤bookmarathon.gen.go.kr/main/main.php 빛고을 독서마라톤 bookmarathon.gen.go.kr
애거서 크리스티<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추리소설 명작 애거서 크리스티의 는 내가 학생 때 처음 접한 추리소설이다 그때 이 책이 너무 재밌어 하던 공부도 미뤄두고 앉은자리에서 다 읽은 기억이 있다 그만큼 몰입감이 엄청났던 책이다. 책 줄거리도 가물가물하고 다시 또 읽어보고 싶어 다시 정주행 했다 책의 줄거리는 U.N 오언이라는 인물을 통해 총 10명의 사람이 인디언 섬으로 모이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은 모두 법의 심판을 받진 않았지만 각각 미심쩍은듯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 섬의 저택에는 동요가 한 편 적혀 있다. 어딘가 오싹한 동요와 함께 마치 그 동요대로 실행에 옮겨지는 것 같은 살인이 인디언 섬에서 발생된다. 그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듯한 살인사건과 함께 좀처럼 감잡을 수 없는 범인의 정체까지 끝까지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소설이다. ..
김범준<말투의 편집> - 말투가 가지는 거대한 힘 요즘 언어습관에 관심이 많이 생겨 구매한 책 나는 말을 할 때 쓸데없이 서론이 긴 경우가 종종 있다. 서론이 왜 이렇게 기냐는 말도 들어본 경험이 있는터라 더욱이 이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말투의 아주 사소한 변화는 그 사람이 주는 이미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말투가 가지는 힘은 컸다. 사람과 대화할때 불편하거나 불쾌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상대의 말투로 인한 경우도 있었다. 나 또한 그러한 언어습관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한 말투습관을 스스로 인지하는 게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했다. 끊임없는 스스로의 피드백이 필요하다. 말을 간결하게 하기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듣는이가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나를 위..
구병모<위저드 베이커리> - 위험한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 주인공은 글은 매끄럽게 잘 읽을 수 있지만 말을 할 때는 심하게 더듬는 소년이다. 새엄마의 딸이 자신의 성폭행범을 소년으로 지목하자 새엄마의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단골이 된 빵집으로 숨어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빵집은 인터넷으로 마법의 빵을 파는 위저드 베이커리였다. 예를 들어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에게 효과가 있는 악마의 시나몬 쿠키 내가 짝사랑하는 나에게 푹 빠지게 만들어주는 체인 윌넛 프레첼 등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마법의 빵을 사용한 사람들을 벼랑 끝까지 몰고 가며 선택에 따른 대가를 보여주게 된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는 청소년문학책 이지만 성인이 읽음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으며 책이 전하는 교훈 또한 성인에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결말이 주인공이 빵을..
기욤 뮈소 <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의 은 주인공인 아서가 아버지에게 등대와 함께 딸린 집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뒤 지하실을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말씀을 어기며 지하실로 들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하실로 들어가게 되는 순간 24방위의 등대의 저주로 인해 24년 동안에 걸쳐 아서의 하루는 남들에게 1년이라는 시간으로 남게 됐다. 아서가 보내는 24일은 실제로는 24년이라는 소리다. 그런데 시간여행을 하는 아서에게 리자라는 여자가 나타났다. 그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들의 사랑 앞에는 시간의 장벽이라는 난관이 존재했다.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아서의 이야기와 반전을 담은 판타지 심리스릴러다. 아서와 리자는 등대의 저주를 풀고 변함없이 사랑하리라 약속했다. 그러나 1년 중 자신이 돌아오는 단 하루를 기다려주지 않거나 다른 남..
김지혜 <선량한 차별주의자> "우리는 아직 차별을 부정할 때가 아니라 더 발견해야 할 때다."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만 받는 것이 차별은 아니다. 사람의 위치, 처한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차별 및 불리한 차별이 생길 수 있다. 나 또한 차별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누군가를 차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평등을 꿈꾸기에 앞서 나부터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차별에 대해서 단순한 시각으로만 보기에는 많은 다양성이 포함되어있다. 평등추구를 위해선 차별에 대한 표현과 인정을 통해 다방면으로 이야기를 나누어야만 좀 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